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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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네스텐을 바르라고?
misuse,canesten(9-30).jpg [download : 1353] 2005.04.07 4,923
10세 된 여자 아이가 다리의 병변 때문에 모 약국에 찾아갔습니다. 약사가 곰팡이라면서 카네스텐 크림을 줘서 10여일간 바르다가 호전되지 않고 진물이 많이 나서 피부과로 내원하였습니다.

진찰 및 검사결과 화폐상 습진이었습니다. 화페상 습진은 피부과 의사들이라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특징적인 증상을 보여줍니다.

카네스텐 크림은 주성분이 clotrimazole 1%로 일반의약품입니다. 무좀약 발라서 큰일 날 일 있겠는가 하겠지만, 의사의 진료를 받지 않은채 이렇게 엉뚱한 경우에 사용하여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. 이렇게 무좀약을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 나라에서 유통되는 모든 바르는 무좀약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없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.